광산김씨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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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기타 문화재 자료

(6) 자암선생 김구 적려 유허 추모비(自庵先生 金絿 謫廬 遺墟 追慕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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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해군 보호문화재 제2호 | 위치 :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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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김씨 24세로 휘는 구(絿), 호는 자암(自庵), 시호는 문의공(文懿公), 조선 4대 명필

 

문경공 에몽(禮蒙)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참판공 성원(性源)이고, 아버지는 대흥현감(大興縣監) 계문(季文)이며, 어머니는 이겸인(李兼仁)의 딸이다.거주지는 서울 인수방(仁壽坊)이었고, 충청도 예산에도 근거지가 있었다.

 

벼슬은 홍문관 부제학으로 중종 14년(1519년) 삼암(정암 조광주, 충암 김정, 자암 김구)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남해에 유배되어 13년동안 유배생활을 한곳에 공을 추모하여 세운 유허비이다.

일찍부터 성리학 연구에 전념해 학문 실력이 조광조(趙光祖), 김식과 겨눌만했다 한다.

예산의 덕잠서원(德岑書院)과 임피의 봉암서원(鳳巖書院) 등에 제향되었다. 저서로는 ≪자암집 自庵集≫ 유품으로는 ≪자암필첩 自庵筆帖≫·≪우주영허첩 宇宙盈虛帖≫과 예산 소재의〈이겸묘지 李謙墓誌〉등이 있다. 또 단가 3수와〈화전별곡 花田別曲〉이 그의 문집에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