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김씨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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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향토 문화유산

(4) 의정공 김국광 사당 (議政公 金國光 祠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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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향토문화유적 제7호 | 위치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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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인 김국광(金國光, 1415~1480)을 배향한 사당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목조건물이다. 전면에 전퇴를 두었으며 내부에는 우물마루를 깔고 벽면에 감실을 설치해 위패를 봉안하였다. 김국광과 광산김씨(光山金氏) 종가 4대조를 포함하여 5위를 배향하고 있다. 1482년에 건립되었으며 1992년 10월 28일에 논산시 향토유적 제7호로 지정되었다.

 

김국광은 본관 광산(光山), 호는 서석(瑞石)이다. 1441년(세종23)에 식년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 정자(承文院正字)를 거쳐 지평(持平), 사헌부 장령(司憲府掌令) 등을 역임하였다. 1460년에 오랑캐가 침입하 자 함경도 경차관(咸鏡道敬差官)으로 나아가 적을 회유하여 공을 세웠다.

1467년에는 이시애(李施愛)의 난을 평정하였다. 세조 때 최항(崔恒), 노사신(盧思愼) 등과『경국대전(經國大典)』을 편찬하는데 일조하였다. 병조참판(兵曹參判), 병조판서(兵曹判書), 우의정(右議政)을 거쳐 좌의정(左議政)을 지냈으며 1481년(성종12)에 병이 들어 죽었다. 시호는 정정(丁靖)이며 충청남도 계룡시(鷄龍市) 두마면(豆磨面)에 묘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