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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문화재 자료

(24) 돈암서원 원정비 (遯巖書院 院庭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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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66호 | 위치 : 충남 논산시 연산면 임리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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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서원 내에 자리하고 있는 비로, 서원을 세우게 된 배경과 위패를 모신 사계 김장생(1548∼1631) 선생의 행적 및 사원의 구조 등에 관해 적고 있다.

 

돈암서원은 김장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지방의 유림들이 뜻을 모아 건립하였으며,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이 내려졌을 때도 폐지되지 않았던 47개 서원 중의 하나이다. 김집·송준길·송시열 선생의 위패를 함께 모셔두어 매년 2월·8월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비는 높직한 사각받침돌 위로 비몸을 세우고 지붕돌을 올린 모습으로, 조선 현종 10년(1699)에 세운 것이다. 송시열이 비문을 짓고, 송준길이 글씨를 썼으며, 비몸 앞면에 전서체로 새긴 비의 제목은 김만기의 글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