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김씨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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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문화재 자료

(23) 금암리 염선재 金岩里 念先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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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16호 (계룡시) | 위치 : 충청남도 계룡시 두마면 금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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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 순천김씨 (順天金氏)(양간공파/판군기감사공파/의정공파)(1572∼1633).

조선 중기의 열부,관향(貫鄕)은 순천(順天), 아버지는 증참의 수언(秀彦)이며 문원공(文元公) 장생(長生) 의 두 번째 부인이다.1453년(단종 2) 김종서가 수양대군에게 화를 당할 때 그 아들 승규(承Th)가 아버지를 보호하려다 함께 죽었다. 이 때 여종이 겨우 세 살된 승규의 아들을 업고 도망하여 섬과 육지로 숨어 다니며 성(姓)의 본관(本貫)을 바구어 은진에 살면서 혈통을 전하게 되었다.

 

1588년(선조 22) 17세 때 아버지가 말하기를 "우리 선조 절재공의 충성과 절개를 다시 밝히려면 현금 온 조정의 덕망이 사계 김장생보다 높은 분이 없는데 이 분이 지금 부인이 죽었으니 네가 만일 아내가 될 수 있다면 우리집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여 시집갈 것을 말하고 아버지가 전해오는 절재의 친필과 선대의 사적을 보이니 세계(世系)를 쌓 아주며 "아들을 낳기전에는 본색을 말하거나 사적을 보이지 말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