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8) 시·도 지정 문화재 (기념물)
(9)사계 김장생 묘소일원(沙溪 金長生 墓所一圓) |
충청남도 시도기념물 제47호 (논산시) | 위치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 산7-4외 5필
조선 중기의 대학자였던 사계(沙溪) 김장생(1548∼1631) 선생과 광산 김씨의 중흥을 이룬 허씨 부인, 김철산, 김겸광, 김공휘 등의 묘지이다. 김장생은 송익필과 이이의 문하에서 학문을 배웠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명나라 군대의 군량조달에 공을 세우기도 하였다.
늦은 나이에 벼슬을 시작하였고 과거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중요한 벼슬은 맡지 않았으나 인조반정 이후로는 서인을 중심으로 한 기호학파의 중심 인물이 되어 영향력이 매우 컸다. 그는 주로 학문과 교육에 시간을 보내면서 조선 예학의 한 줄기를 형성했고 제자로 송시열과 송준길 등의 대학자를 배출했다.
묘역은 주변이 소나무숲으로 둘러 싸여 있고 김씨 일가의 묘소와 사당, 비 등이 한곳에 모여 있다. 이곳은 조선시대 전기간에 걸쳐 정치·군사·학문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광산 김씨의 정신적 터전을 이루는 유서 깊은 곳이다.
이곳은 광산김씨(光山金氏)의 중흥(中興)을 이룬 양천 허씨 부인(陽川許氏夫人)과 그의 아들 철산(鐵山) 과 부인(夫人), 공안공(恭安公) 김겸광(金謙光), 김공휘(金公輝), 김장생(金長生), 김선생(金善生) 등의 묘소(墓所)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김겸광, 김장생의 신도비(神道碑)가 있고, 양천 허씨 부인의 재실(齋室)인 영모재(永慕齋), 김국광(金國光)의 종가 및 김장생 사당(祠堂)과 재실인 염수재(念修齋)가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조선시대(朝鮮時代) 전기간에 걸쳐 정치(政治) 및 군사(軍事), 학문(學問)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광산김씨(光山金氏)의 정신적 터전을 이루는 유서깊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