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김씨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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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시·도 지정 문화재 (기념물)

(8) 유수암리 산새미오름 방묘(流水岩里 산새미오름 方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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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시도기념물 제60-3호 (제주시) | 위치 :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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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암리 산새미오름 방묘는 고려 말에서 조선조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 석곽묘로써 묘제의 축조 양식과 매장방법 등이 제주도 묘의 변천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학술적, 문화재적 가치와 향토문화 보존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2005년 10월 5일 제주도 기념물 제60-3호로 지정되었다.

 

김수 장군 묘라고도 구전되어 오고 있으나, 진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고려사에는 송담천 전투에서, 고씨세보에서는 금덕전투에서 전사하였다라는 기록이외에 관련 기록을 찾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김수장군은 광신김씨 14 세손으로 1255년에 문과에 급제하고 감찰어사를 거쳐 영광부사로 재임 중 제주도에 있는 삼별초 토벌의 왕명을 받고 종사관으로 종군하다가 난군에 의해 순국하였다.

 

贈 문하시중공 諱수(須)가 삼별초를 토벌한 곳에 세운 유적비다. 공이 순국한 후 나라에서는 配 변한국대부인(卞韓國大夫人) 고씨(高氏)에게 백미 10곡(十斛)을 하사하여 순국한 충절을 포상했으며, 금자광록 대부 문하시중 참지정사 집현전 태학사, 판예부사에 추증되었다.

 

配 변한국대부인 고씨의 墓는 경기도 개 풍군 중면 대룡리 대야치 덕운산이다. 큰 아들은 참군 태일(台一)이니 무후하고 문정공(文正公) 태현(台鉉)은 둘째아들로 문정공파 파조이다. 하단표시 비석은 김수장군 전적비이며, 비옆에 연못이 있는데 세상 사람들은 이를 짐수못이라 부른다. 옛날 우리조상들의 방언이 김을 짐이라 불러 김서방을 짐서방이라했다. 김수못을 짐수못이라 부름도 이와같은 연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