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김씨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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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시·도 지정 문화재 (유형문화재)

(7) 장성 오산창의비와 창의사(長城 鰲山倡義碑와 倡義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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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20호 | 위치 :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사가리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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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남문창의’란 조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김경수, 김제민, 기효간, 윤진 등이 전라도 일대에서 의병을 모아, 당시 장성현감이었던 이귀의 협력을 얻어 남문에 의병청을 설치하고 의병 활동을 펼친 것을 이른다. 김경수를 맹주로 삼고, 김제민을 의병장으로 두어 북으로 진군하면서 왜적과 맞서 싸우며 큰 공을 세우는 등 많은 전과를 올리다 전사하였는데, 이러한 그들의 충절을 기리고자 이 비를 세운 것이다.

 

비각 안에 놓여 있는 비는 사각받침돌 위로 비몸을 세우고, 지붕돌을 올린 모습으로, 조선 후기에 나타 나는 양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이 비의 특징은 비의 제목이 둘이라는 것인데, 하나는 앞면 중앙에 세로로 적힌 ‘호남어산남문창의비’이고, 다른 하나는 뒷면과 양측면 윗쪽에 가로로 새긴 ‘유명조선호남어산남 문창의비’이다. 앞면에는 비제목의 양 옆에 의병단의 중요인물 77명의 이름을 신분별로 나누어 기록하였는데, 여기에는 사노비와 천민의 이름도 포함되어 있다. 조선 순조 2년(1802) 호남지역의 유림들에 의해 세운 비로, 판서 홍양호가 비문을 짓고, 황승원이 글씨를 썼다.

 

여기에 기록된 광산김씨는 13위이다.

 

김홍우(金弘宇) 字는 백곡(白谷) 문과 남원부사요 贈 이참이니 양간공파에 전리판서공파, 부정공파

김경남(金景男) 字는 대술(大述 호는 매죽당(梅竹堂) 贈 참판, 문숙공파 삼사좌사공파

김언욱(金彦욱) 字는 여강(汝强) 호는 서석(瑞石), 贈 좌참찬, 문정공파 록사공파 육행당공파

김부(金溥) 字는 사호(思浩) 호는 죽계헌(竹溪軒) 훈련원정, 문정공파 록사공파 생원공파

김광우(金光宇) 字는 중용(仲容) 호는 모남(牟南) 부호군, 양간공파 전리판서공파 부정공파

김덕우(金德宇) 字는 언용(彦容) 호는 양촌(良村) 동이중추, 양간공파 전리판서공파 부정공파

김명(金溟) 字는 중호(仲浩) 호는 일심재(日心齋) 직장, 문정공파 록사공파 생원공파

김언희(金彦希) 字는 여성(汝聖) 장악원정, 문정공파 록사공파 육행당공파

김성진(金聲振) 字는 원지(遠之) 호는 국재(菊齋) 참봉, 양간공파 전리판서공파 판중추공파

김정(金挺) 字는 공서(公瑞) 호는 남계(南溪), 진사, 문숙공파 화평부원군파

김세(金世) 字는 원지(遠之)

김기수(金麒壽) 字는 인부(仁夫) 호는 만옹(晩翁), 사복시정, 양간공파 전리판서공파 감역공파

김란(金蘭) 字는 사영(士英) 호는 연판조수, 참봉, 양간공파 전리판서공파 전서공파

(오산사 등재비는 문정공파 록사공파 육행당공파, 贈 좌참찬공 종중에서 출원으로 등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