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김씨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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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기타 문화재 자료

(19) 영수재 (永修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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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전라남도 담양군 무정면 동강리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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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金大器)의 생가는 전남 담양군 대덕면 장산리 대산마을 341번지에 있고, 이곳에 만덕 처사공의 서재(書齋)가 있으며,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80호(담양김선기가옥(潭陽金善基家屋))이다.

 

김대기(金大器)의 자는 玉成, 호는 晩德, 본관은 光山이다. 1577년(명종 12년)에 전라남도 담양의 대곡면 대산촌에서 태어나 1631년(인조 9년) 75세로 세상을 떴으며, 1633년 참판 안동 김광혁(金光爀)이 행 장을 지었다. 1653년 담양군 수북면 남산리 구산원(龜山院)에 눌재 박상, 서석 김언욱(金言勗) 등과 함께 배향되어 있다.

 

아버지 김응(金應)은 생원으로 훈도이고, 조부 김송명(金松命)은 현령이며, 증조부 김려휘(金麗輝)는 생원으로 참봉이다. 고조부 김처겸(金處謙)의 호 육행당(六行堂)은 성균생원으로 부호군을 지냈다.

공은 6세때부터 글공부를 시작 10세에 소학(小學) 대학(大學) 중용(中庸)을 읽어 14세에는 경서(經書) 사서(史書)를 통달하고 대 문장가로써 초서(草書) 예서(隸書)에 능하였다. 공은 송강 정철(鄭澈), 사계 김장생(金長生)의 학자들을 스승으로 모시며 학문을 넓혔다고 한다. 공의 시문이 전하는 책은 만덕문집(晩德文集) 4권으로 되어있으며, 이외에도 시문(詩文) 10여권에 달하는 자료가 유실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