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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종묘배향(宗廟配享) |
연번 |
世 |
휘(諱) |
시호(諡號) |
아호(雅號) |
관(官) |
묘정명(廟庭名) |
1 |
27世 |
집(集) |
문경공 |
신독재 |
판중추부사 (判中樞府事) |
효종실(孝宗室) |
2 |
29世 |
만기(萬基) |
문충공 |
서 석 |
영돈령부사 (領敦寧府事) |
현종실(顯宗室) |
3 |
29世 |
만중(萬重) |
문효공 |
서 포 |
예조판서 (禮曹判書) |
숙종실(肅宗室) |
편집자 주
① 종묘(宗廟)는 조선 왕조의 역대 제왕들과 왕후들의 신주를 모시고 제례를 봉행하는 유교 사당이다. 서울시 종로구 훈정동 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사적 제125호로 지정되어 있다. 종묘의 건물은 1394년 10월 태조가 서울로 수도를 옮긴 그 해 12월에 지어졌고, 임진왜란 때에 소실되었다가 광해군 즉위년(1608년)에 다시 지어졌다.
건물들은 정전(正殿)과 영녕전(永寧殿)으로 나누어 정전에는 정식으로 왕위에 오른 선왕과 그 왕비의 신주를 순위에 따라 모시고, 영녕전에는 추존(追尊)된 선왕의 부모나 복위된 왕들을 모셨다. 종묘향사는 국가적 행사인만큼 이에 따르는 의식과 의복·제기(祭器)의 규격, 제물(祭物)의 종류·수 등은 엄격하게 규정하고 준수한다. 그리고 문묘와 달리 고려의 예를 따라 역대 공신을 위한 공신배향(功臣配享)이 있다.
종묘는 사적 제125호로 지정 보존되고 있으며 소장 문화재로 정전(국보 제227호), 영녕전(보물 제821호), 종묘제례악(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가 있으며, 1995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종묘는 현재 정전에는 19실에 왕과 왕비 49위, 영녕전에는 16실에 태조의 4대조와 추촌한 왕과 왕비 34위의 신위가 모셔져 있고, 정전 뜰앞에 있는 공신당에는 조선시대 공신 83위가 모셔져 있다. 종묘제례는 매년 5월 첫째주 일요일에 어가행렬과 함께 전주 이씨 종친에 의한 제사로 거행된다.
② 종묘배향공신과 문묘배향공신은 조선시대 정치와 학문을 대표하는 공신들이었다. 종묘배향공신은 국왕을 가장 잘 보필하여 왕도 정치를 구현하게 한 공로로 책봉되는데, 이들은 당대를 대표하는 관료였다. 문묘배향공신은 조선사회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유학의 발전에 크나큰 공로를 세운 공로가 인정되는 학자들이었다. 종묘배향공신은 왕과 함께 종묘에 모셔지는 공신들이었으며, 문묘배향공신은 유교의 교주 공자를 모신 성균관과 향교에 모셔지는 공신들이었다. 정공신이나 원종공신이 위기상황에서 책봉되는 것에 비해, 종묘배향공신과 문묘배향공신은 평화시에 책봉된다는 점에서 달랐다
.
③ 문묘와 종묘 양쪽에 위패가 배향되신 분(6분) :
여주 이씨 문원공(文元公) 이언적(李彦迪) (明宗室)
진성 이씨 문순공(文純公) 이황(李滉) (宣祖室)
덕수 이씨 문성공(文成公) 이이(李珥) (宣祖室)
광산 김씨 문경공(文敬公) 김집(金集) (孝宗室)
은진 송씨 문정공(文正公) 송시열(宋時烈) (孝宗室)
반남 박씨 문순공(文純公) 박세채(朴世采) (肅宗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