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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명문화벌 광산김씨(名門華閥 光山金氏) |
광산김씨 역사는 평장동 으로 부터 시작되었으며, 그 역사는 천년이 넘고 지금의 후손이 백만을 헤아린다. 장구한 역사의 변천 속에서 영욕과 부침을 거듭하면서 명문화벌로 성장 발전하였다.
시조할아버지 김흥광은 장차 국란을 예지하고 왕자의 지위를 버린 채 이곳 평장동에 둔세우거 하시어 후손들의 번영을 마련하여 주셨다. 할아버지의 음덕에 기인하여 후손들이 번창하여 삼한갑족, 명문거족, 예문종가로 자리매김 되고 있으며 명신거유와 충의열사들이 줄을 잇고 동방이학의 종사 문안공 김양감 선생님, 조선예학의 태두이며 기호학파의 거두이신 사계 김장생 선생님이 유학의 대통을 계승하고 국민순화와 학문발전에 크게 공헌 하였다.
광산김씨 조상님들은 어떠한 역사적인 사건속에서도 대의와 명분을 생명력으로 하여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명문의 전통은 역사속에 찬란하다. 겨레의 스승을 제사하는 문묘배향 18현 중 광산김씨 조상님이 두 분이나 되고 또한 부자 명현으로 유명하다. 종묘에 배향된 보익공신이 세분이고 전국 쉰한개의 서원에서 여든두분의 조상이 배향을 받고 있다
삼정승이불여일대제학 이라는 대제학이 열한분이며 예문관, 홍문관 양대제학이 일곱분이고 형제대제학, 삼대대제학 배출가문은 광산김씨 뿐이다. 상신으로는 고려조 12평장을 비롯하여 조선조에 영의정이 두분, 좌의정이 한분, 우의정이 두분이며, 관리의 표상인 청백리가 네분 이고, 인재의 등용문인 호당이 세분이며, 부조묘가 열세분, 시호를 받으신 분이 쉰여섯분이다. 등단에 오른 대장이 아홉분이요, 임금 앞에서 경서를 강의한 경연관이 열두분이며, 조선조 문과 급제자가 이백예순 다섯분 이다.
인후온화한 부덕이 조선 제일의 왕비였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생을 마친 숙종왕비 인경왕후와 여원동정 연합군 창설시 소용대장군 우부도통 문숙공 김주정 군함 900척 건조의 총책 양간공 김연, 국왕의 시호에 충성충자를 붙여야했던 속국의 진공사 신분으로 원나라 황제와 당당히 맞선 문정공 김태현,
부자가 정승으로 화평부원군과 우정승을 지낸 아버지 충숙공 김심, 아들 화평부원군 김석견, 무소불위한 부패권력을 응징한 김광철, 요승 신돈을 죽이기 위해 결사체를 만들었다가 오히려 해를 당한 김정과 김흥조, 역성혁명을 반대하고 불사이군의 충절을 지킨 김약시와 김자진, 백척간두에 선 나라의 위난을 구하였던 의병장 충장공 김덕령장군을 비롯하여
병자호란 임진왜란 등 외세의 침략과 숱한 국란의 현장에서 순절로 충절을 지킨 수많은 조상님과 음률에 밝아 아악을 정리한 김첨, 인수방에서 살았다 하여 인수체로 불리우는 조선의 명필 자암 김구, 조선향약의 효시 김문발,
어머님을 위하여 유배지에서 구운몽을 쓰고 임금의 방탕함을 바로잡기 위하여 사씨남정기를 쓰는 등 충효를 위한 목적소설로 우리 근대 소설문학사에 찬연한 업적을 남기신 서포 김만중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걸출한 인물들을 배출한 동방의 화벌 명문가이다.
삼정승이불여일대제학 : 정승 세 명이 대제학 하나만 같지 못하다.
여원동정연합군 : 고려와 원나라가 연합하여 일본을 정벌하기 위한 군사.
불사이군 : 신하는 두 임금을 섬기지 않음.
무소불위 : 모든 것을 다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