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대 왕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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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왕자대가 있는 학산리 용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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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용산(龍山)마을 연혁(沿革)

이 지역은 본래 백제(百濟)의 고마산현(古麻山縣) 이었는데, 후에 복룡현(伏龍縣)이라 하였으며(高麗史에는 盃龍縣이라 함) 신라(新羅)가 백제를 멸하고 용산(龍山)으로 고쳤다.

 

757년(景德王 16)에 무주(武州=光州)의 영현(領縣)이 되었으며, 고려 초인 940년(太祖 23) 복룡현(伏龍縣)으로 개칭(改稱)하고, 1018년(顯宗 9) 나주(羅州)의 속현(屬縣)으로 병합(倂合)되었다.

 

(三國史記/高麗史 卷57, 地理志/世宗實錄 卷151, 地理志/

新增東國輿地勝覽 卷35, 羅州牧/大東地志 卷12, 羅州 古邑 條)

 

학산리는 복암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폐합(廢合)에 따라 용산리, 봉호리, 계림리, 용당 일부와 서부면의 동산리 일부, 또 광주군 마곡면의 용동리 일부를 병합하여 학림(鶴林)과 용산(龍山)의 이름을 따서 학산리 라 하였고, 노안면(老安面)에 편입되었다.

 

(나) 龍山마을 앞 해발 52M 山 호칭

王子臺(왕자대: 왕자가 거처하던 곳)

王子峯(왕자봉: 왕자가 거처하던 뫼),

馳馬峯(치마봉: 말 달리던 뫼=말 조련장),

태뫼산(테뫼식 山城: 山 정상 부근에 머리띠를 두른 듯이 쌓은 城이 있는 山).

-山城은 構造에 따라 包谷式, 테뫼式, 複合式으로 分類함.